안녕하세요. '짓다'입니다.
1박 2일의 마지막 부석사를
갔다 왔으니 이제 밥을 든든하게 먹어야겠죠?
부산으로 내려가는 버스시간까지 시간이 조금
여유롭게 남아서 조금 더 움직여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.
{ 영주전통묵집 & 선비골 오백빵집 }
영주의 맛집은 과연 어떨까요?
바로 시작하겠습니다.
{ 전 통 묵 집 식 당 }
위치
경북 영주시 하망동 316-33
저는 버스를 타고 식당에 왔는데
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
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으니 편하게 오셔서
식사하시면 될거같습니다.
식당에 들어오시면
마당이 바로 보이실겁니다.
안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시는 게 아니라
바로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.
전 어딘지 몰라서 안쪽으로 들어갈 뻔했어요.ㅋㅋㅋ
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.
앞에 보이시는 테이블이
총 8개 들어가 있었습니다.
진짜 딱 옛날 주택 개조한 식당이었습니다.
그래도 따뜻하게 엉덩이를 지질 수 있어서 행복.
메뉴
순두부 7,000원
묵 밥 7,000원
태평초 8,000원
모두부 6,000원
메뉴는 간단하게 4개밖에 없었습니다.
저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묵밥만 시켜버렸습니다.
다른 건 있는지도 몰랐거든요...ㅋㅋㅋ
저희 자리에서 안보인 게 함정.
처음에 숭늉을 먼저 내줍니다.
따뜻하게 몸 녹이기에는 좋은 거 같습니다.
드디어 묵밥!!
밑반찬도 나쁘지 않게 나오네요.
묵밥 한줄평.
삼삼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.(TMI_자극적인 음식 좋아함) 태평초 먹어볼걸....하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.
그래도 한 그릇 뚝딱하고
남은 음식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.
거의 두 그릇 먹었네요.ㅋㅋㅋ
{ 선 비 골 오백 빵 집 }
위치
경북 영주시 영주동 337-3 1층
전통묵집식당에서 5분~10분 정도
걸어오시면 오실 수 있었습니다.
여긴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단지입니다.
기존의 단지를 다 허물지 않고
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단지였습니다.
빵집에 들어오면
옛날에 동네 빵집 같은 느낌이 물씬 나서
엄청 반갑더라고요.
그리고 말도 안 되는 가격들.
뒤쪽에도 빵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.
전 조리빵을 좋아하기 때문에
여긴 거의 보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.
선물세트 같죠?!
영주 특산물로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.
저흰 여기서
사라다빵, 찹쌀떡, 생도넛, 팥 도넛, 사과빵, 얼그레이휘낭시에
이렇게 사고 나왔습니다.
빵을 많이 사면 부산까지 가지고 가기 애매해서
착한 가격이지만 얼마 사진 않았습니다.
빵 사고 나와서 후생시장 한 바퀴 돌았는데
열려있는 곳이 별로 없었습니다.
코로나 때문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.ㅜㅜ
오백빵집 한줄평
착한 가격의 극 가성비. 옛날빵집 맛.
전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맛 표현은 못하지만
집 근처에 이 빵집이 있으면 계속 올 거 같긴 합니다.
눈을 보기 위한 1박 2일 즉석 여행 끝!!
캠핑 박람회부터 영주 부석사까지
재밌게 잘 돌아다닌 거 같네요.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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